림청은「GIS를 이용한 습지 탐색기법」을 활용하여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에 걸쳐 우리나라 산림습원의 개념과 범위, 유형분류 등을 위해「산림습지 생태계 조사 및 보전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국유림내에 분포하는 산림습원 조사 사업을 시행하여 새로운 산림습원 275개소를 발견하고, 그 중 보전가치가 높은 91개소에 대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2006년부터 제2차 전국 내륙습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대부분 낙동강, 한강, 영산강 등 4대강의 수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산림지역의 산림습원에 대한 조사는 일부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나 습원유형분류와 도면화, 가치평가, 관리와 같은 체계적인 접근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산림청은 공·사유림 내에 존재하는 산림습원을 파악하고, 산림습원 생태계 조사 및 보전·관리방안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른 보전, 복원, 창출, 향상방안을 수립하고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에 걸쳐 공사유림 4,856ha에 대한 조사를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