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최근소식 < 국립수목원 2012년 7월 웹진

칠레 농업과학원과 MOU 체결

국립수목원은 6월 28일 농업과학원 중부지역 연구센터 “LA PLATINA”를 방문하여 과수 및 채소분야 연구현황을 설명 받고, 농업과학원 본부에서 연구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MOU 통해 공동연구사업,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연구진 교류, 공동 종자 수집활동, 식물생체 및 표본 교류, 출판물 또는 정보 교류, 그밖에 상호 이익이 되는 모든 다른 프로그램 등을 교류하기로 하였다. 농 업과학원장은 국립수목원과 연구협력을 환영하며 이후에 큰 틀에서 양기관간 가시적인 협력부문을 발굴하여 논의할 것을, 국립수목원장은 칠레 식물상 공동조사 및 종자교환 등을 각각 제안하였다.

WCC 의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 개최

국립수목원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 의제 발
굴을 위한 워크숍을 7월 6일 대구수목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동아시아 지역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20을 위한 수목원 · 식물원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세계수목원 · 식물원 네트워크 기구(BGCI) 관
계자를 비롯한 해외 전문가 4명과 국내 수목원 협회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발표 및 지정토론을 통해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 발의할 의제를 발굴하였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구생물다양성 보전과 증진을 위한 수목원 식물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 및 국제 네트워
크 구축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역할 확대를 모색하였다 .

국제보호지역과 산림관리 세미나 개최

산림청은 국제보호지역의 개념과 실체를 바로 알고 향후 산림관리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7월 19일 국립수목원 시청각실에서「국제보호지역과 산림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각 관련 전문가와 지방청·지차체 담당자가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국내 생물권보전지역의 현실과 과제」,「세계자연유산 이해와 인식」,「국제보호지역의 동향 국내 적용 방안」,「생물권 보전지역과 산림분야 적용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발표들이 진행되었다.

제주도 한란 보존관리를 위한 연구모임 개최

희귀식물 한란이 굴파리 유충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문화재청, 서귀포시 3개 기관 연구자와 업무담당자 11명은 제주도 한란 자생지를 방문하여 병해충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대처하기 위한 연구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6월 18일 서귀포시청에서 가졌다. 한란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91호이다.

꽃누르미「우리 꽃 나들이 전시회」개최

국립수목원은 우리 식물의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누름꽃'을 테마로 한「우리꽃 나들이 전시회」를 6월 20일 개최하였다. 꽃누르미는 식물의 꽃, 잎 등을 평면적으로 눌러 건조시킨 후 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조형예술로 전시작품은 자연 풍경을 담은 액자와 생활소품 등 작품 50여점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