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IT업계 등 100여개 기업, 창업지원 대학생, 산림관련 기업인들을 초청하여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설명회(오후 2시 30분, COEX)'를 개최하고, 국립수목원의 국가표준식물목록과 나무도감 정보를 개방하는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산림청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최근 수립한 '산림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을 발표하고, KT와 IT산업 컨설팅 업체인 ATG Lab이 제안 하는 산림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 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종자정보, 귀화식물정보, 버섯정보 등 2015년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을 확대해 생물자원 정보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운영해 온 국립수목원 식물교실에서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식물교실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13년 식물교실 작품전시회는 그 동안 진행해 온 현 장에서 배우는 식물분류교실, 식물세밀화교실(연필, 색연필) 등 6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소재 식물을 활용한 가드닝 기법, 식물분류 일지, 세밀화 작품 및 자생식물 사진작품을 전시 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4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산림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0일간 전시되었으며, 2014년도 식물교실 프로그램 참가 신청도 받았다. 이번 2013년도 국립수목원 식물 교실을 통해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립수목원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올림픽파크텔과 국립수목원에 서 "동아시아 기후변화에 대한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산림생물표본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생물다양성 연구와 보전에 있어 표본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동아시아 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가 간 공동 연구 모색 등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사무총장 Sara Oldfield, 아세안생물다양성센터장 Roberto Oliva 등 국제 저명 인사와 관련학회, 대학, 식물원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 변화 와 동아시아의 생물다양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정보화', 등 5개분야의 학술주제 뿐만 아니라 한국식물분류학회 심포지엄과 생물다양성 기관연합 총회 등 다양한 학술 이벤트도 개최되었다.

국립수목원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제 14차 정기총회를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 13차 국가생물다양성 기관연합 총회 결과와 GBIF 한국 사무국 운영경과가 보고되었다. 또한 14년도 GBIF 한국사무국 사업계획과 국가생물다양성 기관연합 공동조사 운영 매뉴얼을 수립하였고, 신규기관 가입 심의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