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케베리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 티나에 이르는 지역이 원산지이며 두껍거나 육질이 많은 잎들이 로제트형 으로 배열된 다년생의 다육식물이다. 키가 작고 촘촘한 로제트가 단독 으로 자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로제트는 밑둥에서 더 작은 다수의 로제트가 발생하거나, 줄기 형태로 더 뻗어 나가 일종의 작은 군생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이 종은 변화가 아주 많아서, 때로는 종을 구분하는 기준이 불분명하고 혼동하기 쉽다.
에케베리아는 볕이 들어오는 공간이 부족하다면 실내에서는 잘 키우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창턱이 가장 좋은 장소인데, 소형 에케베리아에 적합하다. 온도가 30℃가 넘는 뜨거운 날에는 자리를 옮겨 주거나 차광을 해 주어야 한다. 유리로 보호된 창턱은 아주 좋은 장소이지만, 여름철에 햇빛과 온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실내에서 다육식물을 감상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이틀정도 실내에 두고 나머지 5일 동안은 실외에서 관리하는 것을 규칙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에케베리아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번식이 가능하며, 종류로는 자구번식(offsets), 줄기번식(cuttings), 철화번식 (cuttings from crests), 적심(head cuttings), 잎꽂이(leaf cuttings), 꽃대번식, 씨앗발아, 교배종만들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