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 국립수목원 웹진 복자기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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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의 든든한 힘,  열대식물- 셀레니세레우스 그란디플로루스
경

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명 보존에도 크게 기여하는 미래자원 열대식물. 이번 호에서는 「밤의 여왕」이라는 칭호에 어울릴만한 웅장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셀레니세레우스 그란디플로루스」를 7월의 열대식물로 소개한다.

밤의 여왕이라 불리는 셀레니세레우스 그란디플로루스
학명: Selenicereus grandiflonus 셀레니세레우스 그란디플로루스
일반병:(영) Queen of the night, Sweet-scented cactus, Vanilla cactus
셀레니세레우스 그란디플로루스는 멕시코와 중미 원산의 착생 또는 암(바위)생 선인장으로, 흔히 밤의 여왕, 향기로운 선인장, 바닐라 선인장이라는 일반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식물은 Hortus Kewensis를 보면 영국왕실 정원에서 1700년대 이전부터 재배되었고, 1753년 스웨덴의 식물학자로서 생물분류학의 기초를 놓은 린네(Carl Linnaeus)를 통해 최초로 문헌상 기록되었다.
늦봄 또는 이른여름에 개화하는 꽃은 '밤의 여왕'이란 칭호에 어울릴만한 웅장한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일년 또는 수년동안 단 하루밤, 그것도 몇 시간 동안만 관찰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이 식물의 원종은 매우 드문데, 중미와 카리브해를 비롯한 남미의 자생지 내 변이가 많아 그 분류와 동정이 매우 난해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예를 들어, 자마이카에서는 물결무늬의 줄기에 혹이 자라난 변이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충분한 비료와 수분, 일광을 공급해주면 비교적 손쉽게 재배할 있으며, 겨울철에도 5℃이상의 상온을 유지해줘야 한다.
낮에 피기전 모습, 밤에 만개한 모습